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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0 감잎차 만드는 법 3
- 2007.10.10 소고기 야채 볶음밥
- 2007.10.02 여름을 시원하게 해줬던 딸기쉐이크
지만이를 임신했을 때 임산부에게 감잎차가 좋다고 하여 인터넷을 검색한 뒤
친정에 전화를 하여 감잎차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집 마당에 있는 감나무라 농약 걱정 없고 방법도 간단한것 같아 부탁드렸고 2년동안 감사히 얻어 먹었었다.
고혈압이셨던 엄마가 감잎차 먹고 좋아지셨다니...
맛도 좋은 감잎차가 효자라 생각든다..
그래서 올해에는 여름 휴가 때 진해로 가서 직접 감잎차를 만드는데 돕기로 했당
친정 집 앞마당의 감나무
나의 가족이 먹을거라 생각하니 정말 깨끗하게 씻었다
우선 첫번 째로, 7~8월 사이에 싱싱한 감잎을 골라 따야한다.
직사광선이 가장 많은 7~8월의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비타민 C가 더 풍부하단다.
어떤 사이트에서는 5~6월에 딴 어린잎이 좋다고 하던데
비타민C는 많지만, 양이 적고 비타민C의 보존기간도 짧기 때문에 5~6월에 만드신 것은 오래두지 마시고 바로 먹어야 한단다.
두번째, 감잎을 깨끗한 물로 씻는다.
요즘 좋다고 하는 아크릴수세미로 닦았다... 물로만 헹궈도 될줄 알았는데... 작업이 끝날쯤.. 아크릴 수세미가 까맣게 된다... 먼지가 많은가보다... 깨끗한 물로 몇번 더 헹궈내고는 물기를 탈탈~ 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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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말렸다...돗자리를 또한 깨끗히 씻어서 그위에 나란히 널었다
세번째, 깨끗하게 씻은 감잎은 그늘에 하루 정도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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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좀 시들시들해졌다 싶으면 가운데 질긴 잎맥을 잘라낸다. 손으로 해도 되지만 가위로 했더니 속도가 더 빠르다....
다섯번째, 하루 정도 더 말리고 젓가락 두께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여섯번째, 잘라놓은 감잎을 시루에 넣고 1분 30초간 찌고, 꺼내서 30초 가량 식히고 다시 1분 30초 쪄서 그늘에 말린다.
마지막... 잘 말랐으면 이것을 스탠레스 재질이 아닌.. 플라스틱 통이나 한지로 잘 싸서 보관한다. 비타민 C는 열과 햇빛, 산소에 약하기 때문에 맛을 지키기 위해 보관을 잘한다.
1. 1리터의 물을 팔팔 끓인 후 80~90℃정도로 식혀서 붓고 감잎 10g 정도를 넣어 2~3분 정도 우려내어 식힌 후 마십니다.
2. 성인은 하루에 2~3컵 정도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여름에는 차게 해서 마시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3.숙취 후 감잎차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주의사항
감잎차를 마신 후 곧바로 커피나 알칼리성 음료를 마시면 비타민C가 알카리와 중화되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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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야채 볶음밥
감자, 당근, 호박, 양파는 잘게 썰어 준비해놓구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져진 소고기를 볶습니다.
고기가 다 익기 전에 감자와 당근을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잘 안익는 야채순으로)
호박과 양파도 이내 넣고 잘 섞어줍니다.
엄마는 요리를 할때 늘 지만이에게 소금으로 간을 할 시간을 줍니다.
같이 요리를 한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기 위함이죠...
첨에는 소금을 넣는거보다 흘리는게 더 많더니 요즘은 거의 안흘려서 엄마를 기분좋게 만들어주네요
야채에 간을 한 뒤에 밥을 넣어서 더 볶아 줍니다.
참기름을 약간 둘러 잘 섞어주면 완성
접시에 담기전에 밥그릇을 이용하여 모양을 만들어 주는 엄마의 쎈쑤도 잊지 않구요~
^^; 지만이는 직접 요리에 참여한 경우에 더 잘먹는거 같기도 합니다.
중간중간에 간보는것도 좋아라 하거든요
아빠의 바람대로 축구선수가 되는것보다 요리사가 되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의 요리에 너무나도 관심이 많은 지만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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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완성해서 밥그릇으로 모양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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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도 해서 올리구요... 엄마가 첨으로 케첩을 뿌려줍니다.(별로 좋아하진 않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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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시원하게 해줬던 딸기쉐이크
1. 딸기가 많이 나오는 봄철에 딸기를 대량 구입하여 깨끗하게 씻고, 꼭지를 제거후 냉동 시켜놓는다. 이때 락앤락 통을 이용하거나 지퍼백을 이용하여도 상관없다.
2. 딸기를 통에 넣고 꿀 한스푼 넣은뒤에 우유를 딸기가 잠길정도로 붓는다. 꿀과 우유 대신 시중에 파는 요구르트를 넣어도 무방하다....(갠적으로 우유가 더 맛나다)
3. 도깨비 방망이로 잘 간다.
(이때 힘을 주어서 눌러주어야 한다... 냉동딸기는 엄청 딱딱하기때문에)
벽면에 묻은 꿀도 잘 섞일 수 있도록 해야 맛있는 쉐이크를 먹을수 있음
4.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이다. 이쁜 아이스크림 컵에 담아서 수저와 함께 손님한테 제공하면 와방~ 멋지다
여름철 향신료나 착색료가 첨가된 아이스크림을 먹이는것보다
엄마표 딸기 쉐이크를 먹는 아이를 보는 엄마의 마음은 아주아주~~ 뿌듯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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