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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0 뒤늦은 돌잔치 후기
  2. 2007.10.06 단행본 - 콧구멍을 후비면 3
  3. 2007.09.05 어린이집 선택 시 유의사항

뒤늦은 돌잔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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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초대장

3월 3일 병점 삼성웨딩홀에서 돌잔치했었습니다.
예전에 네이버에 정리했었는데 새삼...다시 한번 정리해봅니다...

장소선정을 좀 늦게 했더니 백명 넘게 들어가는 단독룸은 영통쪽에 없더군요, 예약이 다 차버려서...

그래서 병점의 삼성웨딩홀 예약했네요 (좀 멀어서 그나마 손님이 작게 온듯)

손님은 어른 133명에 아이 10명해서 홀이 꽉 찼네요.... 젤 큰 방빌리길 잘했던것 같습니다.

영통이 아니다 보니 손님들이 찾아오시기 힘드셨다고는 하셨는데

다행히도 대부분 음식은 만족해 하시더라구요 깔끔하고 괜찮았다고 하셔서 기분 좋았네요

돌상은 뷔페측에서 안하구 풍선이랑 같이

파티엔풍선(http://cafe.naver.com/partynb)에서 해주셨구요

직장맘이라 돌상 직접 못해줘서 마음이 그랬는데 엄마가 하는것처럼 잘해주셔서 만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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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케익


백설기 케익인데 나중에 케익박스에 포장해주시더라구요...
 
돌잔치 끝날때쯤...오셔서 백설기 케익 챙겨주시고
 
돌상에 올린 떡들 다 낱개 포장해서 박스 담아주셔서 손님들한테 또 돌렸네요
 
답례품도 있는데 떡도 또 주니 더 좋아라 하시더라구요...뭘 이케 많이 주냐구.... 이것도 맘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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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상 전체적인 모습


풍선 장식이 불도 들어와서 이뻤는데 사진에 다 담진 못했네요
 
신랑 사진기를 후배한테 주고는 스냅사진을 부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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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이블에 초 다 켜놓구 사진찍었어야했는데...이미 초가 다 탄 뒤에 사진을 찍는 바람에 ㅎㅎ

돌 준비하면서 생긴 애피소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돌사진을 신랑이 셀프스튜디오에 가서 찍었거든요(성균관대 근처)

인화 신청해놨는데..... 돌잔치 전날 택배차량이 도난당하는 바람에 그냥 어릴적 사진들로 포토테이블을 꾸몄다가

뒤늦게 퀵으로 보내주신 사진을 벽에 덕지덕지(?) 붙였답니다. ㅋㅋ

외삼촌이 만들어준 사진보드와 함께말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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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은 컵했구요....(아기돌 닷컴 http://www.agi-dol.com/)

실용적인게 좋은것 같더라구요.... 남은답례품 그날 못오셨지만 선물 주신분들 드려야하는데...

아직도 집에 박스로 싸여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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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이 만든 성장 동영상을 회사 빔 빌려서 상영했답니다. (빔 대여료가 5만원이더라구요...스크린은 공짜였음)

동영상 만들기 쉬운줄 알았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사진을 많이 확보도 해야하고

사진 정열도 하고 글도 넣고 노래도 선곡하고...아무튼... 공짜로 큰 효과를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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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 이벤트는 로또복권 이미지를 다운받아서 제가 파워포인트로 만들었답니다.

다들 재밌어 하시더라구요.... 이벤트 선물도 답례품 한곳에서 함께 주문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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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주인공인 우지만이랍니다.
 
한복도 준비해갔었는데 그냥 엄마 아빠와 함게 양복만 입고 보냈네요
 
옷 갈아입힐려니 피곤해 하는거 같애서요...

돌잡이는 엄마아빠가 그토록 바라던 칫솔은 안잡고 마우스를 잡더군요
 
아빠가 안된다고 소리쳤는데...움찔하더니 다시 마우스를 .... ㅡㅡ;; 어쩔수 없이 공돌이 시켜야할듯 싶네요...
 
제 머리와 화장은 그냥 병점웨딩홀에서 했어요...
 
머리는 이쁘더라구요...화장은...음....조금 목과 경계가 되어 보여서 다시 트윈케익으로 조금 수정했구요(제가까만편이라)
 
음...이정도면 돌잔치 정리가 다 된듯 하네요...아참...테이블 안내문도 만들었었는데
 
포토샵을 못하는 엄마라 그냥 파워포인트 이용해서 했는데 그것도 출력해놓으니 이쁘더라구요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어서 그건 패쑤~
 
 
돌잔치 준비할땐 엄청 바빴던것 같은데 3시간은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조금은 허무했다는....

거의 6개월이 지나서 다시 후기를 작성하니.. 새록새록 그때 준비하던때의 느낌이 생각나 뭉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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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 콧구멍을 후비면

추석때 할머니댁에 내려간 뒤로 갑자기 강아지도 발로 차고
또래 아이를 봐도 발로 차고
심지어 벽이나 장난감도 발로 차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ㅡㅡ;; 이걸 어쩐다... 어찌 고쳐야하나... 고민스러웠는데
집에 와서 아빠가 이책을 보여줬다... 첨에는 웃으며 보던 아이가...
제일 끝부분인 장난감을 발로 뻥~ 차면 어떻게 될까? 발이 울퉁불퉁해질지도 몰라...
저부분을 읽어주자... 울기 시작했다..
울면서 앞으로는 발로 장난감 안 차겠노라..약속하고....
그 담날,... 또 다시 읽어줬더니... 똑같이 발로 차는 나쁜 버릇 부분에서 울면서 책을 치우란다...
그리고는....발로 차는 행동을 안한다....진짜 신기하다
교육의 효과가 이렇게 빠를줄이야...
7가지의 나쁜 습관 뒤에 나오는 종합편(습관을 모두 모아놓은..ㅎㅎ)은 내가 봐도 황당하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시각적인 방법을 이용한거겠지만.
아무튼.. 애플비의 콧구멍을 후비면...은 책값을 톡톡히 얻은것 같아 뿌듯하다..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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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 출판사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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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나쁜 습관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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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모든 7가지 나쁜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위의 그림과 같이 된다고 재밌게 그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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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택 시 유의사항

제가 네이버 카페 '지후맘의 임산부 모여라'올린 글 입니다.



가끔씩 카페에서 어린이집 구하신다는 어뭉들 보면 마음이 안쓰러워(저도 같은 고민을 했었으니깐요) 답글 남겼더니

쪽지들을 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보내신듯....

그때마다 답변 드렸던 내용들 다시금 적어볼려구요.. (저보다 더 나은방법이 있으면 답글로 해주시구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요... 절대 어린이집은 100% 만족할 수 있는 곳은 없더라 라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어린이집을 불신해서 직장에 못 나가게 되는 불상사도 있어서는 안되니

최대한 엄마가 맘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을 찾는것이 최선책이라 생각이 드네요

저는 첨에 애기가 백일 되기 전에 애 업고 한번 동네 돌아봤습니다.

의외로 아파트 단지에(1층) 어린이집이 많더라구요... 무조건 들어가서 방문했습니다.

물론... 당장  어린이집을 보낼생각이 없어서인지...그리 적극적으로 질문하거나 원장님과 상담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처음에 육아휴직 한달에, 사촌 올케가 4~5개월, 그러고는 부산에 계신 시엄니께서 올라오셔서 애기 봐주셨죠

돌은 지나야 어린이집 보내도 된다고 하셔서...

아무튼..돌쯤에 다시 어린이집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인증받은 곳의 전화번호 검색했구요...

전화 걸어봤죠.. 만 1세 어린아이 받아 주시는지... 위치는 어디인지...

전화도 걸었고... 전 직접 방문했습니다... 눈으로 봐야했기에.. ^^;;

가기전에 질문은 정리했구요

보통 원장샘이 상담해주시더라구요.. 애기들 있을때 상담하고 싶었으나.. 애들도 보셔야하니

일과 끝나고 상담을 해주셨네요

상담시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시니깐 또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때 정리해서 적어놓은 질문들 보면서 물어봤네요

1. 어린이집 맡기는 시간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는 시간은 출근시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지..

 직장맘 모임에서 보면 의외로  이 시간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추가비용은 없는지..가끔은 늦을 수도 있는데 괜찮은지...

(저희 어린이집은 야간선생님 계셔서 괜찮거든요.. 추가비용도 없구)


2. 먹는건 어떻게 해 주시는지(식단은 매달 변경되는지.. 메뉴는 어떤지..간식은)

저희 어린이집은 이유식은 엄마가 해왔으면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한달 정도는 해드렸던거 같네요...(이후는 애들이랑 같이 먹었구요)

애기들 밥하는데 이유식까지 하기엔 힘들다하신거 이해되더라구요.. 제 아들 먹일려고 만들때도 신경쓰이는데....아무래도 어리니깐 엄마가 해주는게 좋겠다 싶더라구요

저희 아들 어린이집에서 아침, 점심 두끼를 해결합니다...이것도 물어보세요..

엄마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밥 먹이기..힘드실꺼니깐요...


3. 기저귀 및 물티슈 관련, 응아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저는 하루에 3개씩 기저귀 보내고있습니다. 첨엔 왕창 보냈는데 그럴 필요 없더라구요..

직장맘 언니들이 보내는 어린이집 보니 물티슈 한달에 2개씩 가져다 주는곳도 있구요(시립)

제가 보내는 곳은 응아하면 물로 씻긴다고 하셔서 저는 물티슈는 안보내고 있습니다.


4. 원비는 어떻게 되는지..기타 추가비용은 어떤지

보육정보센터 검색하다보면 정해진 금액이 있는걸 아실꺼에요

돌전에는 361000원, 만1세 이상 만 2세 미만은 317000원... (그 이상은 기억이..ㅎㅎ)

경기도 보육센터에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7만원으로 한걸로 압니다. 제가 보내는 곳은 그 추가비용 다 받으신다 하시더라구요.. 이것저것 명목을 붙여 돈을 받는것보다 차라리 어린이집 운영하기 힘드셔서 추가비용 다 받는다 하셔서 저는 기꺼이 드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갔던 어떤 어린이집은 자기네는 유기농으로 식단을 짜니깐 3만원의 추가비용과, 영어수업과 과외 수업으로 4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하시더라구요

(너무 구차하잖아요... 보육센터에 보니 어린이집 식단에 간식 중에 한번은 직접 만들어서 먹어야 한다는 그런 방침같은거 있던거 같던데...)


5. 선생님 현황

인증 받은 곳이라면 원장샘이 분명 자랑을 하실꺼에요.. 선생님 현황도 알려주시구요.. 뭐... 그냥 참고삼아 보여주시면 보세요


6. 정원은 몇명이며, 구성은 어떤지..

저는 어린이집 선택한게..잘 모르는 베이비 시터보다.. 또래 친구들 있는 어린이집이 낫겠다 싶어 보냈거든요.. 너무 큰애들만 있다거나, 너무 작은 애들만 있어도 좀 그렇더라구요.. 저희 아들 보낼때 당시에는 울 아들이 젤로 작았어요..

그만큼 선생님이 좀더 보호해 주실거라 믿었습니다.


7. 혹시 낮에는 어린이집 하면서 밤에는 원장님이 거주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확인하세요

제가 첨에 3개월때 맘에 들었던 어린이집이 원장님이 바뀌면서 원장님이 거주하신다고 하셔서 맘에 안 들더라구요...(선택에서 제외되었죠..ㅎㅎ)


8. 하루 일과는 어떠한지...

낮잠은 몇시에 자는지.. 우리아이의 패턴과 동일한 시간인지..(근데 제가 낮잠 자는 시간에 가봤는데.. 천사같은 녀석들이 모두들 잘 자고 있더군요.... )

잘 때 이불이랑 배게는 어떻게 하는지(제가 보내는 곳은 한 아이당 이불/깔개/배게가 지정되어서 관리되더군요)

빨래할때도 각각 애기들 집에 보내주시구요...(제아들이 쓰는건데 열심히 빨아서 드렸죠)


9. 적응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가능한지...

지만이는 어린이집에 보낼때 일주일 적응기간 거쳤습니다.

첫날은 두시간, 그 다음은 세시간 그다음은 점심시간까지 그리고는 오후까지 마지막날은 할머니 없이 혼자서

일주일 정도 적응 기간 가지니 반감없이 다니더라구요

위에서 말했던 선택하지 않은 어린이집 중에 적응기간에 대해서 반감 가지시는 원장님도 계셔서요

어머니나 할머니가 수업을 참관하는거 싫어하시는 분도 계셔서요..(자신이 없어서겠죠? ㅎㅎ)

아무튼.. 아기들도 적응해야하니 이것도 참고하셔야할듯해요음..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이 선정되어서 보내기 전까지 애기한테도 충분히 말씀하세요

이제부터 어린이집 간다고...

어린데 알아듣겠냐...싶지만은...애기들도 예민하구... 다 알아 듣거든요.. ^^;;;

첨에 어린이집 고를때 고민이지 보내놓고 나니 차라리 맘 편하더라구요.... 믿고 맡기니...



ㅋㅋ 뭐...하긴 시간 지나니 불만이 생기기도 해요... 사탕을 먹고 과자 먹고 오는 아이를 보며...


나는 그냥 과자, 사탕 안주는데 어린이집은 어쩔수 없구나 싶기도 하고


돌 전까지 아프지 않던 녀석이 감기를 달고 살때....


그래도.... 회사생활하면 엄마가 편하실꺼에요...


잠시라도 육아를 벗어나니깐...나 자신이 있으니깐요.... 물론...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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